사진: SK에너지 현지 직원들이 브라질 BMC-8광구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데본에너지 직원들과 원유시추 작업을 하고 있다. |
SK에너지는 올해 수출 확대 매진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
SK에너지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출 증대와 활발한 자원개발 투자,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을 통해 200억불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SK에너지는 올해 전세계적인 경기 위축으로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을 대비해 기존의 수출 지역인 중국, 동남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도 수출 지역을 더욱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새로운 국가로의 석유제품 수출에 성공한 SK에너지는 신규 지역에 더욱 많은 물량을 수출하는 한편 수출 지역을 더욱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3000억원 시대를 열었던 자원개발 사업의 경우 예멘LNG 사업 등을 통해 1일 생산량을 올해 연말까지는 최대 5만 배럴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자원개발 사업의 확대를 위해 중남미 등 주요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참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2005년 석유개발사업 투자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2007년부터 매해 4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4000억원 수준의 투자가 예상되는 SK에너지는 올해 1월 들어 이미 오만51광구, 브라질BM-BAR 3광구, 카자흐스탄 잠빌 광구 등 통3개국3개 광구사업에 참여를 확정했다.
아울러 SK에너지는 해외 우수인력을 확보·양성할 수 있는 관리체계와 관리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SK에너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나, 일본의 신일본석유 등 해외 업체들과의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새로운 제휴관계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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