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새마을운동 온라인콘텐츠로 재조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24 1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가기록원이 경제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새마을운동에 관란 주요 소장기록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해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운동 콘텐츠는 국가 기록을 정보자원화하고 국민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콘텐츠는 1970년에 시작돼 이후 ‘범국민운동’으로 번졌던 새마을운동의 태동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을 주요 기록을 통해 재구성했다. 

새마을 운동 콘텐츠는 1970년대부터 2000년 이후까지 10년 단위로 나눠 시대별 전개과정과 역점사업을 조망하고, 농어촌․공장․도시 등 각 지역이나 사업장에서 전개된 새마을운동의 내용을 서비스한다.
 
이 밖에도 새마을 운동 갤러리에 전시된 사진, 포스터, 우표 등을 통해 해외동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동참 등 새마을운동의 이모저모를 소개하여 재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에 사용된 기록물은 문서, 시청각물, 행정박물 등 대표적인 정부 기록물 700여점이며, 정부주도로 새마을운동이 전개됐던 1970년대와 민관이 공조하던 1980년대 기록물이 대다수를 이룬다. 

특히,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변화되고 있는 농촌의 모습을 사진첩으로 제작하여 보고한 문서와 이기동, 심철호 등의 연예인이 출연한 ‘새마을연예반’ 새마을위문공연 동영상기록물이 눈길을 끈다.

새마을운동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해방이후 가장 잘된 정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제기구와 저개발국가로부터 지역사회개발운동의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는 등 현재에도 그 의의가 살아있다고 할 수 있다고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상덕 국가기록원장은 "국가정책으로 시작돼 범국민적․전국적으로 전개되었던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을 콘텐츠로 개발해 국가성장 과정을 조망했다"며 "향후 국가 주요정책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가 기록이 정책수립․교육현장․학술연구 등 다방면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윤성 기자 cool@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