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호남석유화학 여수공장 전경. |
호남석유화학은 올해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아시아 최고 석유화학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가속패달을 밟을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은 대덕연구소에서와 생산기술연구소에서 공정연구와 정밀화학, 환경소재 분야 등을 집중 연구하며 연구개발(R&D) 역량 확대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지난 2003년과 2004년에는 인수합병(M&A)을 통해 롯데대산유화와 케이피케미칼을 인수했으며 지난 1월 롯데대산유화와 합병하면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호남석유화학은 '아시아 최고 화학 기업' 이라는 새로운 비전아래 오는 2014년 자회사인 케이피케미칼과 함께 매출 15조원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유화업계 최초로 중동 카타르에 석유화학 콤플렉스 건설 합작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또한 일본 아사히카세이 케미칼의 PC(폴리카보네이트) 기술도입과 일본 미쓰비시 레이온,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합작기업인 대산MMA 설립 등 미래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976년 설립 이래 첨단 석유화학기술을 토착화시키고 꾸준한 기술개발에 주력해온 호남석유화학은 국내 중화학공업 발전을 이끌어 온 종합석유화학 회사로 점차 성장해나가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20여개의 계열공장을 갖춘 국제적 규모의 생산기지인 여수와 대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프타 분해공장을 통해 연간 에틸렌 175만t,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38만t,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11만t, 선형 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29만t, PP 90만t, MEG 104만t 등 석유화학 기초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공장증설과 사업확장을 통해 원료에서 제품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를 이뤘으며 생산 제품 중 HDPE, PP, MEG 등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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