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내 최초 적외선 영상 카메라용 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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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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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적외선 영상 카메라용 핵심 칩(왼쪽)


전량 수입했던 적외선 영상 카메라용 핵심 칩을 이제 국내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4일 국내 최초로 적외선 영상전문업체인 아이쓰리시스템사와 함께 야간이나 암실에서도 1km까지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는 ‘비냉각형 QVGA 급 적외선 영상 카메라용 핵심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비냉각형 칩은 소형화가 쉽고 냉각칩에 비해 10배 가량 가격이 저렴하며 상온에서 쉽게 작동해 다양한 응용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냉각형 방식 칩은 성능은 좋으나 별도 냉각기(영하 196도)가 필요해 소형으로 만드는데 한계가 있고 가격도 비쌌다.
 
ETRI는 칩 개발에 따라 야간 CCTV, 자동차용 나이트 비젼 시스템, 의료진단 영상진단 시스템, 화재시 투시카메라 등 범죄예방과 교통분야, 의료영상진단분야, 군사용 등에 크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병곤 ETRI  차세대I-MEMS팀장은 “이번 기술개발로 군사용, 의료용, 범죄예방용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첨단 핵심부품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국산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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