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해 2월말 재종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13일 현재 집행 실적은 총 48조3000억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47조원 대비 103.4% 수준이다. 연간 계획인 257조7000억 원의 18.8% 수준으로 상반기 60% 조기집행 목표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정부는 이날 기획재정부 주재로 16개 부처, 6개 공기업과 함께 예산집행 특별점검단회의를 열어 2월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을 감안,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의료지원, 중소상공인 영업자금 지원 등 민생안정 관련 사업의 실효성 있는 집행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재정집행의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방문 등 애로사항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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