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0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7.3원이 오른 1516.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외 증시 급락 여파로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 상승한 1503.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역내외에서 매수 주문이 쇄도하면서 장중 151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06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11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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