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는 세계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30% 절감 목표를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후지제록스는 연구, 개발, 조달, 생산, 물류, 고객사용시의 전력 소비량에서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절감을 통해 2005년 연간 약 170만t에 달하는 CO2 배출량을 2020년도까지 약 120만t으로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후지제록스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되는 환경오염 요소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제품 1대당 소비 전력을 2005년도 대비 80% 절감할 예정이다.
후지제록스는 이미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가운데 50% 이상이 제품사용시 전력에서 발생하는데 주목해 90년대부터 에너지 절약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하는 ‘에너지 절약 대상’에서 10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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