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파코 노조, 올해 임금동결 선언

[사진설명] STX엔파코 노조가 올해 임금동결 선언식에 자진 참여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STX엔파코 노조가 STX에너지와 STX엔진(용인사업장)에 이어 STX그룹 계열사 세 번째로 ‘2009년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STX엔파코는 창원사업장에서 송우익 대표이사와 장세명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임금동결 노사협력 선언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장세명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고 범사회적 일자리 나누기 운동과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자 STX엔파코 직원들은 2009년 임금을 동결한다”고 말했다.

송우익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동결에 참여한 만큼 신노사화합을 기반으로 디젤엔진 핵심부품과 조선 기자재 분야에서 품질향상과 경쟁력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금동결 선언으로 STX엔파코는 5년 연속 ‘무분규 무파업’을 기록하며 창원공단내 노사협력 모범사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준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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