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 23인치 풀HDTV 겸용 모니터 LCD 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을 획기적으로 줄인 27인치 풀HDTV 겸용 모니터 LCD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27인치 LCD의 동영상 응답속도(MPRT)는 8ms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일반 모니터용 LCD 에 비해 2배 가량 빠르고, 최근에 LCD TV에 적용되고 있는 120Hz LCD 와 동등한 수준으로 잔상이 없는 깨끗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부분의 와이드형 모니터가 16:10 화면비인데 반해 이번 신제품은 풀HD 영상 규격인 16:9 화면비를 가지고 있어 진정한 풀HDTV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풀HDTV 겸용 모니터 LCD 중 가장 큰 화면으로 대형 화면을 통해 한층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동영상 응답속도가 8ms 수준의 21.5인치, 23인치 LCD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우수한 동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IPS(In-Plane Switching) 기술을 적용한 LCD를 대폭 강화해 풀HDTV 겸용 모니터 LCD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IT사업부장 한상범 부사장은 "풀HDTV 겸용 모니터 LCD는 어려운 LCD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고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의 신성장 시장"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앞선 기술력과 고객 지향적 마케팅으로 풀HDTV 겸용 모니터 LCD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전체 모니터용 LCD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