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26일부터 29일까지 15개 협력사와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및 전망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해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지역은 인도네시아로 현지 유력 온라인게임 회사인 ‘메가수스 인포테크’와 ‘피티크레온’의 관계자들도 참여, 인도네시아의 온라인게임 시장 현황 및 업체별 회사 소개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해외 진출에 경험이 많지 않은 개발사들에게는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의 우수한 개발력을 현지의 온라인게임 회사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CJ인터넷은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인터넷은 이미 지난 10일에도 10개 업체로 구성된 협력사 관계자들과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온라인게임 시장 현황 및 베트남 진출 시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향후에도 CJ인터넷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과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해외 진출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워크샵 및 세미나를 협력사와 함께 진행해 상생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영종 대표이사는 “지난해 해외 연수단에 이어 올해는 경제불황으로 인해 협력사들과 해외 현지 업체들간 보다 밀접하게 의견을 공유하는 사례가 필요하다고 판단, 해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상생경영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로 실질적인 상생경영을 통해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해외 세미나를 통해 불황 극복을 위한 좋은 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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