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원·달러 환율에 따라 지급이자를 결정하는 '더불어 정기예금 환율 연동 1호'를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더불어 정기예금 환율 연동 1호'는 예금 수익률이 원·달러 환율에 연동되는 예금으로 3월 10일의 원·달러 시장 평균 환율(MAR, Market Average Rate)을 기준 환율로 정해 2010년 3월 8일의 원·달러 시장 평균 환율을 비교 환율로 한다.
이 기간동안 원·달러 환율이 10% 이상 상승한 적이 없고, 비교 환율 상승률이 -18% 이상 10% 미만인 경우 연 7%(세전)를, -18% 미만인 경우 연 2%(세전)을 이자율로 확정해 만기 시 지급한다.
만약 관찰 환율이 10% 이상 상승한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SC제일은행은 최근 외환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이번 상품을 통한 수익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