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시설 대대적 개선해 위기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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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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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남 여수시 월내동 GS칼텍스 제1공장 내 520t의 '가스간열교환설비(GGHE)'가 8개 부분으로 나뉘어 1350t 규모의 초대형 크레인에 의해 설치되고 있다.

GS칼텍스가 대대적인 시설 개선과 대정비 공사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이달 초부터 내달 하순까지의 일정으로 전남 여수시 월내동 제1공장 중질유분해시설(RFCC), 알킬레이션시설(고급휘발유 원료) 등 5개 공정에 대한 시설 개선과 대정비작업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가 추진하는 시설보수작업에는 1700억 원의 예산과 함께 45일 간 하루 3000여명, 모두 13만5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GS칼텍스는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중질유분해공정(RFCC)의 제품 수율을 향상시켜 고부가가치의 휘발유 생산을 증대하는 동시에 연관 공정의 1일 처리량도 기존대비 20~30% 가량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공사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대부분 여수지역 소재 업체들로 전체 용역비의 90%이상이 이들 회사에게 지출될 것으로 보여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기업추구라는 장기적 전략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 개선으로 특히 휘발유 및 경유 제품의 성능 향상을 통해 향후 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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