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고려대학교와 일본 나라첨단과학기술대(NAIST)의 공동심포지엄을 27일 오전 10시 전북분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생명연이 주관하는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동물, 식물, 미생물, 효소 등의 분야의 최근 연구결과와 동향에 대해 6명의 각 기관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생명(연) 김차영 박사는 ‘형질전환 고구마에서 항산화제에 생산을 위한 대사 공학’, 우의전 박사는 ‘극한 미생물로부터 발견한 탄수화물 가지제거 효소의 양기능성 메카니즘에 대한 구조적인 통찰’, 서정우 박사는 ‘오메가3 고도 불포화 물질 지방산의 미생물을 통한 생산’을 발표한다.
또한 고려대 고제상 교수와 지성길 교수, 고영규 교수도 발표에 참여한다.
일본 나라첨단과기대 나까시마 교수는 ‘브라시카(배추과식물)에 있는 자기불화합성(Self-incompatibility)계와 F1 잡종 사육을 위한 응용’, 다까야마 교수는 ‘신경 줄기 세포의 후성적인 조절과 이의 치료적인 응용’, 오가사와라 교수는 ‘고초균의 게놈 리덕션을 통한 재조합 단백질 생산능 증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생명연은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의 우수한 연구내용과 동향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각 기관간 공동 연구협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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