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매입형 장기전세주택 419 가구가 공급되는 서울 서초 반포자이 전경. |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내달 9일부터 강동구 강일동 강일지구와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 총 699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 중 재건축 매입형은 총 464가구로 △반포자이 59㎡ 319가구(2억2400만원) △84㎡ 100가구(3억원) △서초 두산위브트레지움 84㎡ 6가구(전세보증금 2억3932만원) △래미안 서초스위트 59㎡ 16가구(1억7000만원) △강서 동부센트레빌4차 59㎡21가구(9333만원) △관악 청광플러스원 59㎡ 2가구(1억1300만원) 등이다.
강일지구에서는 전용면적 △59㎡ 112가구(9371만원)와 지난해 12월 첫 공급 이후 잔여물량으로 남은 114㎡ 123가구(1억9712만원)가 재공급된다.
재건축 시프트에는 장기전세용 청약가점제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무주택기간과 서울시 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인 무주택 세대주, 2순위는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이다. 동일 점수 경쟁시에는 무주택 기간, 서울 거주기간, 나이, 부양가족수에 따라 입주자가 선정된다.
재건축단지 공급 물량 중 122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및 3자녀 이상 가구 등에 우선공급되며 신혼부부에게는 105가구가 특별공급된다.
강일지구에서 52가구는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3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게 특별공급되며, 일반공급분 중 12가구가 고령자전용주택이다.
우선ㆍ특별 공급은 내달 9~13일 접수하며 1순위자는 10~13일, 2순위자는 16일, 3순위자는 17일이다.
신청은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나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다만 특별공급은 방문접수로만 가능하다. 청약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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