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퍼스트데이터와 제휴하여 은행권 최초로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대출한도를 사전에 전화(ARS)나 인터넷을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하나N플라자-머니온'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자금 여력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지원할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하나캐피탈이 VAN 업체(결제대행업체)와 공동 제휴를 통해 개설한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가맹점의 신용카드 매출액만으로도 예상 대출한도가 편리하게 확인되기 때문에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N플라자-머니온'은 신용카드 결제대행 업체인 퍼스트데이터의 고객센터 (1544-3850)와 머니온닷컴(www.moneyon.com)을 통해 퍼스트데이터의 30만 가맹점 및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 채널인 ‘하나N플라자’를 통한 신규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 향후 '하나N플라자-머니온'을 통해 가맹점 대상으로 사업성평가 컨설팅, 소호용 통합자금관리 프로그램(S-ERP), 카드매출관리 서비스, 부가세 환급 지원을 위한 ‘Tax Refund 카드’ 등 제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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