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땅값 가장 비싼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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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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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

답은 명동 밀리오레 북측 인근의 충무로 1가 24-2번지에 있는 커피숍 파스쿠찌 명동점이 입점해 있는 자리이다.

국토해양부가 26일 발표한 2009년 1월 1일 현재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파스쿠찌가 있는 충무로 1가 24-2번지는 ㎡당 땅값이 6230만원(평당 2억59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2005년 이후 5년째 땅값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땅의 가치는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싼 표준지인 경남 산청군 삼장면 내원리 산 42번지외 12개 필지의 ㎡당 110원과 비교하면 무려 7만배나 비싸다.

지가공시제가 도입된 1989년 이후 15년 동안에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명동지점이 1위였지만 2004년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5년째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은행 명동지점 자리인 서울 중구 명동 2가 33-2번지는 올해 공시지가가 ㎡당 6040만원으로 파스쿠찌 자리에 비해 2백만원 가까이 낮지만 공시지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표준지 공시지가 상위 10걸 모두 서울 중구 충무로와 명동의 땅들이 포진하고 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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