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이 서울을 철도로 갈 수 있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코레일은 3월부터 매주 주말 제주에서 서울까지 KTX(목포~용산)와 선박(제주~목포)을 연계한 ‘제주도민 서울투어 기차여행’ 상품을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여행상품은 지난 13일 코레일이 제주특별자치도와 맺은 협약에 의해 제주도민에게 KTX 이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교통요금(KTX+선박)이 대폭 할인돼 7만4800원으로 책정됐다. 제주에서 서울(용산역)까지 이동하는 자유여행상품이며 항공편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저렴하다.
여행객은 용산역 주변의 명동, 청계천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자유롭게 관광하고 익일 새벽까지 동대문시장에서 야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맺은 협약에 의해 제주도민에게 KTX 이용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저렴하게 서울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 서울투어 기차여행’을 기획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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