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운영체제와 프로세서에 독립적이며 기존 플랫폼의 수정을 최소화하고 비용도 저렴한 초소형 칩으로 제공 가능하다. 또 다양한 복합 단말 및 기지국 등에도 보안 모듈로 고정 장착이 가능해 신뢰성 및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 컴퓨팅 환경 기술'이다.
'mTPM칩'은 사용자에게 편의성과 안전을 동시에 제공하며, 의도와 달리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를 실시간으로 검출이 가능하고 비밀, 기밀 데이터를 칩에 안전하게 관리, 칩 해킹이 어렵기 때문에 최고로 높은 안전성을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방형 차세대 단말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을 수 있도록 용량과 성능이 증대 추세인 가운데 콘텐츠 보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게 운영체제(OS)를 공격하는 코드에 무방비였으나 바이오스(BIOS)단계부터 서비스 단계까지 무결성 검사가 가능해 바이러스 및 악성 코드가 탑재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ETRI는 이번 핵심 기술을 3년에 걸쳐 코위버(주) 및 프롬투정보통신(주) 2개 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했고, mTPM을 장착한 차세대 단말 3종까지 개발했다.
전성익 ETRI 무선보안응용연구팀장은 "mTPM SoC 기술은 저전력, 저면적 고기능 특징을 갖춰 복합 단말 플랫폼의 고신뢰 수준 및 신뢰 보안 서비스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향후 신뢰 서비스 제공에 진일보를 가져오는 기술적 효과와 신뢰 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TMP) 및 칩 시장의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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