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노조, 임금교섭 사측에 위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26 15: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입사원 임금 삭감 등 동의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교섭을 사측에 위임하고 신입사원 임금 삭감 등 정부의 '잡 셰어링'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종창 금감원장과 박철수 노조위원장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노조는 올해 무분규·무쟁의를 선언하고 임금 교섭을 사측에 위임하기로 했다. 또 임원 및 신입사원 임금 삭감과 국·실장 임금 반납 등 경영 효율화 방안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연차휴가사용 촉진, 시간외 근무예산 절감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인턴 및 정규직 채용을 확대해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지난 23일 국·실장 급여 및 상여금 5% 반납, 신입사원 초임 20% 삭감 등의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