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한 제주도물류정책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의원, 학계, 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물류정책위원회를 발족해 지역물류의 발전정책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제주지역의 물류정책 방안이 중앙정부의 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물류정책위원장인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제주는 고비용 구조의 물류문제를 안고 있다"며 "위원회가 물류체계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