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부동산 컨설팅 회사 세빌스코리아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 H&M이 서울 명동에 자리한 ‘눈 스퀘어’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H&M 그룹은 1947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패션 브랜드로 전 세계에 17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7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에 H&M이 입점하는 눈 스퀘어는 예전 명동 아바타 몰을 새롭게 단장한 쇼핑몰로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퍼시픽 스타 그룹과 우리은행이 공동소유 및 관리한다.
H&M CEO인 롤프 에릭슨은 “H&M가 패션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며 “일본과 홍콩,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한국 명동에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국 진출에 배경에 대해 밝혔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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