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EST포럼이 UN지역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서울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EST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에 관한 경험과 지식, 기술 등을 공유 및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된 후 매년 열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제4차 EST포럼이 아시아 22개국 196명(국외 106명, 국내 90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2005년 8월 1~2일에 개최된 제1차 EST포럼에서 채택된 아이치선언을 재확인하고 이를 발전시킨 ‘서울선언문’을 공포했다.
서울선언문은 아시아 각국이 교통-에너지-탄소배출의 연계에 대처하기 위해 녹색성장을 환경적 목표로서 교통이슈로 지정하고 에너지 효율과 저탄소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의 7개 조항을 담고 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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