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올 겨울 마지막 스케이트를 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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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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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8일 폐장된다.

서울시는 역대 최다 인원인 총 28만 여명이 다녀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폐장되는 28일 7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폐장식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폐장식에서는 2009 동계 체육대회 초‧중등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이동원 선수와 차인영 선수의 피겨 공연과 여성 5인조 타악기 퍼포먼스팀인 드럼캣의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2004년 12월 조성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년 12월 개선된 모습으로 문을 열어 시민들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이용객이 전년도(2400여명)보다 47% 증가한 75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시는 지난달 1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컬링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비 포함 1000원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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