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아우디 제공 |
오는 3월 3일(현지시각)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우디가 A4 올로드 콰트로(Audi A4 allroad quattro)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는 온/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모델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를 비롯해, 강력한 고효율 엔진,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첨단 S-트로닉 변속기 등이 대거 탑재돼 일반도로나 산길, 비포장도로에서도 무리없이 달릴 수 있다.
아우디 A4 아반트를 떠올리게 하는 A4 올로드 콰트로는 뚜렷한 곡선과 낮은 루프 라인이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을 보여준다. 또한, 크롬 재질의 수직라인이 돋보이는 문 그레이(moon-gray) 색상의 싱글프레임 그릴과 강인한 인상을 주는 범퍼, 대형 공기 흡입구 등은 A4 올로드 콰트로만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장 4.72m, 전폭 1.84m, 전고 1.50m, 휠베이스 2.81m의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는 2.0 TFSI, 2.0 TDI, 3.0 TDI 등 3종의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2005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2.0 TFSI 탑재 모델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제로백(0→100km/h) 6.9초, 최고속도 230km/h를 낸다.
한편 아우디는 A4 올로드 콰트로 외에도 Q5, Q7, A3, S3, A4 아반트, A5, S5 카브리올레, A6, RS6, S8, R8 등의 모델을 출품한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