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7일 서울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제1회 신한음악상 시상식 및 수상자 연주회를 개최했다.
신한음악상은 만 25세 이하의 클래식 유망주 발굴과 후원을 위해 신한은행이 제정한 메세나 활동으로 첫 음악상 수상자로는 국내파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21, 한예종)씨가 선정됐다.
그 밖에 피아노부문에서는 피아니스트 김규연(23, 커티스 음악원), 성악부문 바리톤 김주택(22,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관악부문 오보이스트 조은영(22, 서울대)이 각 부문 영광을 차지했다.
상금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 기부한 모금액으로 수여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제1회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공개적인 후원 외에 신한아트홀에서 1년간 3회 이내의 연주기회 및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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