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애플의 온라인 마켓 '앱스토어'에 무료로 다음 지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는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용 통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마켓으로서 애플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은 다음 지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이 제공하는 모바일용 지도 서비스 내용은 △50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인 '스카이뷰' △국내 최초 360도 고해상도 파노라마 거리사진인 ‘로드뷰’ △현재 위치 이동, 맛집 등의 장소 검색 △최적경로와 최단경로를 지원하는 ‘길찾기’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노선 및 정보를 제공하는 ‘대중교통’ 등이다.
사용자가 현재 위치에서 지도를 검색하면 주변의 지하철·버스정류장·맛집 등이 한 번에 보여질 뿐만 아니라,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거리·소요시간 및 요금 등을 지원 해 준다. 이 외에도 주변 상가 등의 위치 등을 지원하는 키워드 검색도 함께 제공된다.
김지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지난 1월 오픈한 다음 지도서비스인 스카이뷰와 로드뷰의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3D를 기반으로 한 입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지도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수익모델로 발전되고, 동시에 사용자들은 모바일 지도를 통해 무궁무진한 정보 활동이 가능해져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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