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7일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보육원 출신 대학생 80여명에게 3억여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7년째 '희망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교보생명은 매년 보육원 출신 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행 첫 해인 2003년에는 25명을 지원했고 2004년 43명, 2005년 63명, 2006년에는 80명으로 규모가 계속 늘어났고 2006년 이후로는 매년 8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새로 선발된 2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50여명에게 20억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1박 2일간 '희망과 다솜 캠프'에 참가해 취업정보 강의, 봉사활동, 진로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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