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의 신한옥 공모전에서 전문분야 대상을 차지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
대한주택공사는 '신(新)한옥 디자인 공모전'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준은 외 1인(일반분야)과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전문분양)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옥은 기존 한옥의 전통성에 현대 건축성능을 접목시킨 새로운 의미의 한옥으로,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분야에서 75개, 건축전문분야에서 16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자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게되며, 전문분야 수상자 6개 팀은 `신한옥 시범마을 현상설계 공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주공은 신한옥마을 시범사업지구로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 민락동 일대를 정하고 2010년 착공해 2012년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운해 주공 경관설계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제로 살고 싶은 한옥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확인하고, 아울러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주거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