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미국시장에서 2년 연속 '올해 최고의 차(Top Picks)'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27일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가 최근 자동차 연간 특집호에서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를 소형차 부문에서 2년 연속 '올해 최고의 차량'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내구신뢰도 평가에서도 폭스바겐, BMW, 볼보 등을 제치고 전체 18개 메이커 중 혼다, 도요타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또 현대차 그랜저(수출명 아제라), 기아차 뉴카렌스(수출명 론도)는 '향후 가장 주목되는 차량'(Most Overlooked Car)에 뽑혔으며 '2009년 미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 제네시스는 성능평가에서 전체 300개 차종 중 8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1936년 창간 돼 540만부 이상 발행되고 있는 미국 최고의 소비자 잡지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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