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교토의정서 만료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포스트 교토체제에 대비하기 위한 해외 에너지컨설팅 교육을 본격 실시했다.
에관공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충북 충주소재 켄싱턴리조트에서 에너지진단 전문직원 32명을 대상으로 '해외 CDM(청정개발체제)컨설팅 국제역량 함양을 위한 에너지진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CDM진단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인벤토리 검증사례 소개, 신재생에너지 진단기법 적용방안 강의 등이 진행됐다.
외부전문가들은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산업의 이슈와 진단', '주변국 기술현황과 엔지니어링의 자세'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태용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되며 뛰어난 에너지컨설팅기술을 활용하여 해외 CDM컨설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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