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해양부는 봄철 해양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2009년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봄철에는 일교차에 의한 심한 안개, 빈번한 황사 등 시정이 나빠지는 날이 많은 데다 포근한 날씨로 인한 졸음 운항 등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다며 안전대책 시행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안전대책은 △일교차 등으로 인한 짙은 안개 발생 시 선박 출항통제 철저히 시행 △5월에 좌초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화물선, 예부선 및 유조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항법 준수 안전교육을 실시 △행락객 증가에 대비하여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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