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의약품 아프리카시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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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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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업체들의 아프리카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약품과 명문제약 등 한국 제약업체 10개사는 지난 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데 이어 25,26일에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세미나와 수출 상담회를 여는 등 아프리카 시장진출을 위한 정지작업을 벌였다.

나이로비 행사에는 보건당국과 현지 종합병원 관계자, 유니버설 등 현지 의약품 제조ㆍ유통업체 45개사가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어 한국제약업체의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케냐 의약품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케냐정부 및 NGO(비정부기구) 국제입찰은 물론 국산 의약품 제조기술 이전과 연계한 패키지형 원료의약품 공급 등으로 국내 제약수출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6일에는 에이즈 진단시약, 골다공증 치료제, 항암제, 항생제, 결핵치료약 등에 대한 개별업체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지 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제약사들은 3월1일 이란 테헤란으로 이동,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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