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불황극복을 위한 영업·마케팅 전략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시장점유율분석서비스'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장점유율분석서비스'는 제조·유통업체의 상품기획, 마케팅 및 영업을 위해 제품별 일일판매자료(POS Data)를 수집·가공해 다양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소매점지표분석(Retail Scanning Index)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그 동안 월 수백만원에 이르는 정보이용료 및 컨설팅 비용 때문에 대기업들만 이용가능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월10만원의 파격적인 비용으로 제품군별 판매동향, 시장점유율, 성장률 등 시장분석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비용부담 때문에 시장분석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중소 제조사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경기 불황에 따른 영업, 판매전략 수립할 수 있는 자료 활용이 가능해졌다.
LG데이콤은 이를 위해 국내 유수 기업들에게 시장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시장분석전문기업인 링크아즈텍코리아(주)와 제휴를 통해 신뢰도 높은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데이콤 e-Biz사업부 강현구 상무는 "중소 제조사의 경우 자사 및 경쟁사 제품에 대한 시장분석자료의 필요성은 있지만 비용이 높아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비용부담 없이 과학적인 시장분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들의 불황 타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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