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우리 밀에 대한 보다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내고자 우리밀 캠페인 홈페이지(www.우리밀사랑.com) 오픈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밀밭 밟기는 냉해를 막고 여린 뿌리를 단단하게 하기 위한 전통적인 농사방법이다.
SPC그룹은 전통 밀밭 밟기와 함께 우리밀 전문가의 강연, 우리밀 퀴즈, 우리밀 화분 옮겨심기, 전병 굽기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은경(37) 주부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먹는 빵의 원료인 우리밀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아이들이 자랐을 때 우리 땅에서 자란 밀을 많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에서는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샤니, 삼립식품 등의 브랜드를 통해 우리밀 100%식빵, 우리밀 치즈 양파빵 등 총 20여종의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올해 6월 수확 이후에는 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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