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광고 골라보는 'AD캐스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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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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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이용자 스스로 광고를 직접 선택하고 기능을 제어하는 등 이용자 사용성을 강화한 'AD캐스트'를 2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AD캐스트’ 는 메인화면 상단 광고 배너의 좌측 영역에 ‘광고 컨트롤 영역’을 추가해 이용자가 직접 광고의 애니메이션 기능을 제어하거나 다른 광고를 선택해 볼 수 있게 한 기능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광고 수용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광고를 선택해 유용한 정보로 활용하도록 했다는 게 네이버측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향후 광고 이미지 확대 기능과  블로그· 카페 스크랩 기능 등을 컨트롤 박스에 추가해 이용자 스스로 광고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주간 집행되는 광고 목록 전체보기 기능을 포함한 AD캐스트 홈을 신설해 관심 있는 광고물 탐색 기능과 광고물에 대한 사용자 의견 전달 기능 등 쌍방향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능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위의석 NHN 영업본부장은 “이용자들의 참여와 소통, 공유를 기반으로 광고영역 또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며 “앞으로 이용자의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킴으로써 광고에 대한 주목도 향상과 이용자 선택에 의한 추가 노출 등으로 높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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