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소상공인에 1천억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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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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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만 1천억원을 대출한다.

3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도우려고 은행 자체자금 1천억원을 마련해 연말까지 대출신청을 받는다.

대출자격은 지역보증재단(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으로서 업체당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해주며 이자 부담을 줄여주고자 1.0%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일시상환 대출은 기간이 1년에 3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분할상환 대출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금은 정부 정책자금이 아니라 광주은행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돈"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 확대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을 부추기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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