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미약품은 해외사업, 국내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임상, 개발, 마케팅, 특허법무 등의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일자리나누기(잡쉐어링, Job Sharing)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부문에서의 우수인재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미약품 박노석 인사팀장은 “임원연봉 동결과 경비절감 노력을 통해 일자리나누기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공채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결정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先) 투자 개념으로 장래 회사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지원서 제출은 오는 13일까지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입사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또한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 개인적으로 직접 만든 영상•사진 등 저작물)를 통해서도 지원자의 능력을 부각시킬 수 있다.
한편, 매년 2차례의 정기공채를 실시해 온 한미약품은 공채 때마다 약 150명 규모를 선발해왔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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