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택 서울대 교수, 이달의 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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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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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자상' 3월 수상자로 선정된 오우택 서울대 교수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새로운 염소채널인 아녹타민1 유전자를 발견한 서울대학교 오우택(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오우택 교수는 신경세포나 상피세포에서 신경의 흥분성을 조절하고 전해질 및 수분의 분비ㆍ흡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염소이온채널을 발견해 그동안 불치병으로 알려진 낭포성 섬유증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인터넷 판 8월 25일자에 게재됐으며 오 교수가 발견한 아녹타민1은 전혀 새로운 형태의 이온채널로 알려졌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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