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제넥스, 작년 매출2533억...당기순익 5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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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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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 삼양제넥스 사장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제넥스는 5일 지난해 매출 2583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양제넥스는 이날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1100원(현금 22%), 우선주 1150원(현금 23%)을 각각 배당키로 결정했다.

 삼양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삼양중기 역시 이날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보통주 300원(현금 6%)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삼양중기는 제37기에 매출액 256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양중기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삼양엔텍(Samyang Entech)’으로 변경했다. 
   
문현동 삼양중기 대표
 

 삼양중기 관계자는 "삼양엔텍은 사업범위를 새롭게 확장하고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업이미지 변신을 위해 탄생했다"며 "삼양엔텍은 ‘환경 및 산업 엔지니어링을 위한 핵심기술을 갖춘 기업(Core Technology for Eco & Industrial Engineering)’으로서, 기술집약적이고 글로벌 사업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엔텍은 엔지니어링(Engineering), 환경(Environment),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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