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신약 '레보비르', 필리핀 등 해외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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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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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의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틴)가 필리핀에서 제품허가를 받았다.

6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레보비르는 지난 3일자로 필리핀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판매계약을 체결한 일본 에자이사의 자회사인 필리핀 에자이사에 의해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부광약품 관계자는 “제품 수출로 인한 수익뿐만 아니라, 판매에 대한 로열티 수입까지 획득하게 되어 매출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레보비르는 올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도 판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중국, 유럽에서의 허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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