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기아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세계적인 자동차산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고연비, 고품질, 친환경 등 고객들이 원하는 차를 한 발 앞서 제공하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안정적인 수익 확보만이 회사가 생존하고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가능케 한다며 △판매확대 △경영에서 불요불급한 요소 배제 △연구개발 능력 및 지속적인 품질 강화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기아차 등기임원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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