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마약 ‘아이도저’국내 유입 차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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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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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이버 마약’으로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는 아이도저(i-doser)의 국내유입 차단과 중독성 및 유해성 여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사이버마약’의 국내유입 및 확산에 따른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5일 방송통신심위, 식약청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갖고, 아이도저의 중독성 및 유해성 여부의 검증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네이버, 다음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인터넷포털사이트의 청소년보호책임자와의 협의를 통해 금칙어 설정, 공개파일 삭제 등 청소년에 대한 노출방지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아이도저(i-doser)의 인체에 대한 무해성이 입증될 때까지 판매 사이트의 국내접속 및 파일의 유통 차단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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