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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전하는 베리류..."소비자 입맛을 깨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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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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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하드락 요거트
 
 
봄을 맞아 식품업계가 분주하다. 시즌 대표 상품은 단연 베리류다. 제과와 가공식품 업계에서는 봄이 제철인 베리류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소비자 입맛을 깨우고 있다.

 6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하드락 요거트 신제품 ‘라즈베리 크런치’는 북유럽산 야생 라즈베리에 쌀을 첨가해 씹는 맛을 살렸다.

 특히 하드락 요거트는 1g당 1000만 마리의 유산균이 살아있는 저칼로리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토핑을 영하 15도의 대리석 위에서 섞어 만드는 이색 제품으로 웰빙 프리미엄을 표방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레드망고 역시 최근 딸기, 크랜베리, 망고, 자몽 맛의 신제품 ‘후레쉬 요거트 라떼’를 출시하고 건강에 좋은 유산균 제품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던킨 도너츠는 봄메뉴로 11종류의 천연 베리류 도넛과 블루베리 라떼를 출시하고 경품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베리 도넛과 블루베리 라떼로 열량이 작고 섬유소가 풍부한 베리의 다양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브랜드 빵으로 유명한 샤니도 유산균 식빵에 요거트 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요거트&베리’를 포함한 런치팩 3종을 최근 출시한 바 있다. 기존의 샌드 제품이 일반 식빵에 연유 또는 땅콩크림을 사용한 데 반해 요거트 식빵과 샐러드, 요거트, 딸기잼 등을 사용한 것이 차별점이다.
 
 비알코리아의 마케팅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에 관한 관심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웰빙에 아이디어를 더해 소비자를 공략하는 시즌 제품들이 연중 계속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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