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6일 카드사 최초로 카드 정보기술(IT), 발급·발송, 대금 정산 업무 등 일련의 카드 업무를 통합 처리하는 '비씨퓨처센터'를 개관했다.
'비씨퓨처센터'는 지상6층, 지하2층, 연면적 1만2600㎡의 현대식 건물로 카드 시스템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종합 상황실과 종합 연수실 등을 갖췄다.
이 시설은 재해상황에도 연중 24시간 작동하는 무중단 전산지원 체계를 갖췄고 연간 2500만장 이상의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또 내부 구역별로 차별적인 보안등급과 체계를 가진 지능형 보안시스템을 구현해 첨단 출입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비씨카드는 이번에 개관한 퓨처센터를 통해 카드업계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비씨카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대비한 IT인프라 확장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장형덕 비씨카드 대표이사와 회원은행 주요 임원, 관계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행사에는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 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된 2000㎏의 쌀은 비씨카드가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빨간밥차' 지원 사업을 통해 연계 기관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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