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설탕 출고가 15.8% 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3-06 15: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CJ제일제당은 오는 9일부터 설탕 제품의 출고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장 출고가격 기준으로 흰설탕 1kg은 1천19원에서 1천180원으로, 15kg은 1만3천36원에서 1만5천97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당가와 환율이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가구조 하에서 최근 환율이 1천500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환율 급등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내부적으로 흡수하려고 노력했으나 더이상 불가능해 이를 반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제당업계가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및 대규모 환차손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분기 세전 손실이 343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4분기에도 65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