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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쿠키폰'을 출시하며 '풀터치폰 대중화'에 나섰다. 쿠키폰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20만원 저렴한 59만원대에 출시된다. |
LG전자가 유럽 및 아시아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G(세대) 풀터치스크린폰 '쿠키(Cooky)'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9일부터 출시한다.
LG전자는 '풀터치폰의 대중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쿠키폰을 기획했으며, 기존 풀터치폰들 보다 최소 7만원에서 최대 20만원 정도 저렴한 59만원대에 출시한다.
LG전자는 풀터치폰의 구매를 가장 망설이게 하는 요소를 '가격'으로 보고, 쿠키폰 출시를 통해 국내 터치폰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쿠키폰은 10.9mm의 두께로 국내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세련된 진주느낌의 반짝이는 흰색, 핑크색, 검은색의 3가지 색상이며, 후속 색상은 싸이언 홈페이지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5월 중 출시 예정이다.
쿠키폰의 플래시 기반 대기 화면은 크게 '위젯(Widget) UI'와 '헬로우(Hello) UI'로 구성돼 좌우 터치로 전환 가능하다.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경기 침체기에 한층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최상의 기능과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쿠키폰을 출시하게 됐다"며 "LG전자는 쿠키폰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민 터치폰'으로 육성해 국내 터치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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