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8일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를 대상으로 연 2회 ‘교통안전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체험행사가 교통사고 피해 가정에 대한 정서적 지원 강화의 일환이라며 생활형편 상 다양한 문화체험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유자녀에게 평소 접해 보지 못했던 교통관련 시설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줘 교통안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부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차성능연구소의 충돌시험 시연 △연구시설 견학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의 주행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 전문 교수로부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마련하고 참가 학생들로 하여금 직접 교통안전서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4~6학년 초등학생, 중학생이며 가족단위 참석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통안전공단 본사 또는 지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앞으로 교통안전체험학습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보다 많은 유자녀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동·하계 캠프, 문화·예술 관람, 가족심리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서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기관 연락처 : 교통안전공단 전국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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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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