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부작용은 없애고 효능 강화한 새 '펜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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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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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특집>국내 제약업계, 올해 주력품목은?


   
 
  ◆동아제약의 몸살, 감기약 '펜잘 내복액'
종근당은 최근 두통∙치통∙생리통약인 ‘펜잘큐 정’과 마시는 몸살∙감기약 ‘펜잘 내복액’을 각각 출시했다.

‘펜잘큐 정’은 최근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을 제거하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추가했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함량을 높여 해열, 진통 효과를 강화했다.

‘펜잘 내복액’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디엘-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 트리프롤리딘염산염 성분의 복합작용으로 두통, 몸살, 감기 뿐만 아니라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에도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종근당은 펜잘이라는 대표브랜드를 세기의 명약으로 만들기 위해 아트마케팅 전략도 펼치고 있다.

‘진정한 명작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라는 취지로 ‘펜잘큐 정’과 ‘펜잘 내복액’의 제품케이스와 라벨에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아델 브로흐 바우어의 초상’이라는 명화를 삽입한 것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펜잘큐 정과 펜잘 내복액은 빠른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경쟁력으로 침체된 일반의약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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