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신형 굴삭기 3종 선보여

현대중공업이 ‘운전 편의성’ ‘안전성’ ‘친환경성’ 등을 향상시킨 굴삭기 3종을 선보인다.

현대重은 ‘신개념 전자제어시스템’(New Capo System) 등을 장착한 5톤급 굴삭기 ‘R55’, ‘R55W’와 30톤급 굴삭기 ‘R300LC’을 개발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신개념 전자제어시스템은 작업환경에 따라 엔진과 펌프의 파워를 최적화시켜 다양한 모드를 통해 작업할 수 있도록 한 제어시스템으로 작업자의 운전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또한 운전자가 선호하는 작업조건을 기억하는 ‘사용자 모드’와 ‘파워 모드’를 적용해 효율을 높였으며 유압시스템을 최적화해 미세조작 기능을 강화시킨 것도 강점이다.

특히 30톤급 굴삭기 R300LC의 경우 후방카메라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작업시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TIER-3 엔진’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15% 가량 향상시켰고, 이달 초부터 국내에 발효된 배기가스 규제에도 부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김병용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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