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무시무시한 뱀파이어로 파격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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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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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 소희(사진)가 무시무시한 뱀파이어로 파격 변신했다.

 혼성그룹 에이트 3집 타이틀곡 ‘심장이없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소희는 뱀파이어 소녀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원더걸스 멤버가 외부 아티스트의 뮤비에 그것도 단독 주연으로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뮤비 티저영상은 9일 곰TV(http://www.gomtv.com)를 통해 공개 됐다.

 이 영상은 립스틱을 짙게 바른 소희의 얼굴을 화면 가득히 클로즈업으로 잡았다.

 ‘심장이 없어’ 뮤비는 인간 소년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소녀의 슬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소희는 원더걸스 특유의 복고풍 의상을 벗고 암흑기 중세의 의상을 선택한데 대해  “‘심장이 없어’라는 노래가 주는 강렬한 감동을 살리기 위해서 이 정도 과감한 변신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현대적인 의상에 더 익숙한 팬들에게는 다소 의외겠지만, 드레스 입은 모습도 예쁘게 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희와 에이트의 이번 만남은 프로듀서 박진영이 에이트 측에 원더걸스 멤버의 뮤비 출연을 추천함으로써 이뤄졌다. 박진영은  24시간 동안 반복해서 들을 만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란 신곡에 감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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